많은 사람들의 연초 계획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연간 목표 중 하나가 "독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계획을 차근차근 달성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다양한 이유로 인해 당초 계획한 독서량을 충족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너무 바빠서 도서관이나 서점에 갈 시간이 없다던가, 책 구매 비용이 부담이 된다던가, 특히나 요즘 같이 외출 자체까 꺼려지는 상황 등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해 드릴 수 있는게 바로 "전자도서관" 입니다.
전자도서관?
전자도서관은 핸드폰, 태블릿, E-book리더기, 컴퓨터 등 전자 기기만 있다면 사용 가능한 도서 대여 서비스 입니다. 국내에는 다수의 대학교와, 지자체 심지어 기업에서 전자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학교 전자도서관의 경우는 학번이 있어야 이용이 가능하고, 지자체 전자도서관의 경우 이용하고자 하는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여 대여증을 발급받은 뒤 이용이 가능합니다. 대학교와 지자체 별로 보유한 도서수가 다르지만,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매력적인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이용방법?
지자체 전자도서관을 예로 들면, 일단 이용하고자 하는 지자체 도서관 사이트에 방문하여 온라인 가입을 한 뒤 실제로 방문하여 도서대여증을 발급 받아야 합니다. 그 후, 전자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교보문고, Yes24, Book Rail 등)을 다운로드 한 뒤, 해당 앱을 통해 접속하여, 도서관 목록에서 해당 도서관을 찾아 로그인 해주면 됩니다. 이게 이용해보기 전에는 되게 복잡할 줄 알았는데, 막상 직접 해보면 매우 간단합니다.
로그인 뒤에는 본인이 원하는 책을 찾아 대여만 해주면 되는데요, 한권의 책에 대해 대여할 수 있는 인원이 보통 3~5인으로 제한되어 있어서, 이미 대여인원이 꽉 찬 도서에는 예약을 걸어둘 수 있습니다. 평시 한번에 5권까지 대여가 가능하며, 보통 1~2주 정도의 대여기간을 주기때문에 매일 시간을 잡고 읽을 수만 있다면 완독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라고 생각됩니다. 만약 대기인원이 없는 도서라면 1회에 한하여 연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완독하지 못했을 경우 대여 연장도 가능합니다.
저의 경우 외국에서 생활을 하기 때문에 매번 한국에서 종이책을 사오기도 부담스러웠고, 외국서적을 읽자니 한글책이 그리울 때가 많아 종종 전자도서관을 이용했습니다. 최근에는 리디셀렉트를 이용하면서 전자도서관 이용빈도가 조금 줄긴 했는데, 그래도 가끔 리디셀렉트에 없는 책들이 전자도서관에는 있는 경우가 있어 아직도 가끔씩 이용하고 있습니다.
리디셀렉트에 관해선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2020/03/25 - [모르면 바보되는 필수지식/내 돈내고 하는 리뷰] - [독서를 하고싶다면] 월정액 도서 서비스, 리디셀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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