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여행지 추천 (4) 썸네일형 리스트형 [홍콩의 유일한 리조트 호텔] Gold Coast Hotel 홍콩에서도 동남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리조트 호텔이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저도 홍콩에 7년을 살았지만 홍콩에 이런곳이 있었는지는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물론 학생때는 금전적인 여유가 없어서 이런곳에 놀러가볼 생각을 못했기 때문이지만요 ㅎㅎ;;) 바로 홍콩의 Tuen Mun 이라는 지역에 있는 Gold Coast Hotel 인데요, 이 호텔은 실제로 홍콩의 첫 리조트 호텔을 표방하여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시내에서 엄청 멀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으신데요, Kowloon 역에서 택시나 우버를 타고 가면 HKD200 (한화 3만원) 정도로 30분 안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이국적인 느낌이 많이 나는 곳이라, 홍콩의 도심속에서 지쳤던 마음을 달랠 수 있어요. 호텔에서 할만한 것들: 호텔을 나가면 바로.. [홍콩 캠핑] 청차우 섬으로 캠핑가기! (feat. Cheung Chau Island) 오늘은 그간 감히 생각조차 해보지 않은 '홍콩에서 캠핑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그간 갖가지 이유로 홍콩친구들과의 만남이 뜸했는데, 홍콩 친구들의 제안으로 홍콩 근처의 청차우섬(Cheung Chau Island)으로 캠핑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홍콩은 비싼 곳은 정말 럭셔리 하지만, 저 같은 일반인이 돈을 내고 누리는 재화와 용역의 질은 매우 떨어지므로, 전 애초에 별 기대없이 떠난 캠핑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숙소만 보았을 땐 그마저 없는 기대에도 못미친 캠핑이었지만, 나름 군대 생각도나고... 홍콩친구들과 기억에 남을만한 여행을 한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출발 청차우섬은 홍콩섬에서 배타고 40분정도 가면 도착할 수 있는 작은 섬마을 입니다. 홍콩섬에서 출발했을땐 제가 예전.. [홍콩 볼거리] 홍콩의 독특한 사원, 만불사 (Ten Thousand Buddhas Monastary) "부처님 오신날"은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홍콩에서도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는 날입니다. 홍콩의 최대 종교는 불교로 알려져 있으며, 그에 따라 홍콩의 다양한 문화와 건물들이 불교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전 비록 종교는 없지만, 이번에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그 동안 홍콩에서 가보지 않은 곳을 다녀와 보았습니다. "만불사" 만불사는 그 이름에서 유추해 볼 수 있듯이, 만개의 불상(약 13,000개)이 있는 사원입니다. 만불사는 20세기 중반에 홍콩의 샤틴(Sha Tin) 지역에 세워졌으며, 홍콩정부에서 3급 역사 건물 (Grade 3 Historic Building)로 지정한 유적지 입니다. 만불사의 특이한 점은, 사원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단 한명의 수도승도 없이 순수하게 일반 신도들에 의해 유지되고 있다는.. [홍콩 여행지 추천] 홍콩 최고의 섬여행, 라마섬 (Lamma Island) 홍콩의 빌딩 숲 속에서 바쁜 나날을 지내다 보면 도시에서 벗어나 교외의 정취를 느끼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한국에선 차만 있어도 드라이브할 곳이야 널리고 널렸지만, 홍콩에서는 자동차를 구매하는 것조차 쉽지 않기 때문에 가까운 드라이브를 가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국인을 포함하여 홍콩에 거주하는 많은 외국인들은 잠시나마 홍콩의 빌딩 숲을 벗어나고자 하이킹(등산)을 종종 가곤 합니다. 저 또한 같은 이유로 Dragon's Back, Lion Rock 등 홍콩 내 유명한 등산코스를 다녀봤습니다. 모두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홍콩에서의 등산은 한국과 조금 다릅니다. 한국의 경우 울창한 숲 속에서 등산을 하는 게 일반적이라면, 홍콩의 경우 나무가 낮아 대부분 노출된 곳에서 등산을 하게 됩니다. 무더운 여..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