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쇼핑몰 종류] 타오바오? 티몰? 알리익스프레스?

알리바바 그룹은 1999년 마윈 회장이 설립한 세계 최대의 전자 상거래 기업으로, 현재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전자 상거래가 나날이 활발해지고, 해외직구에 대한 니즈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만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습니다. 특히 “알리바바”라는 기업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매우 친숙한 이름인데요, 이 알리바바 그룹 내에는 사실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알리바바 그룹 산하의 온라인 쇼핑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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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그룹 산하 온라인 쇼핑몰 리스트:

1.     타오바오

2.     티몰

3.     알리 익스프레스

4.     알리바바

5.     1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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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오바오

타오바오는 중국인 구매자를 위한 1세대 소매사이트로, C2C(개인판매자-개인소비자) 사업방식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중국인을 위해 만들어진 사이트이기 때문에 주 이용대상이 중국인들이며, 모든 서비스가 기본적으로 중국어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C2C 방식이기 때문에, 개인들의 무분별한 물건 판매로 인해 가품이 존재하는 등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피드백이 많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타오바오에서 인증을 받은 기업점포도 많이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며, 여전히 가성비가 좋다는 인식 때문에 많은 중화권 사람들이 애용하고 있는 전자 상거래 플랫폼입니다.

2. 티몰

티몰은 기업 판매자가 주가 되는 전자 상거래 플랫폼으로 구매자의 신뢰도가 타오바오에 비해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일용품, 소모품, 값싼 전자기기 등은 타오바오에서 많은 구매가 이루어 지지만, 브랜드 제품, 고가의 상품 등 일정 수준의 품질을 요구하는 상품은 티몰에서 많이 구매되고 있습니다. 매출액, 브랜드 인지도, 위생허가 등에 대한 일정 수준의 입점 요구조건과 보증금, 연회비 등도 요구되어 입점하기 까다롭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이유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근거가 되겠네요.

3.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시장 내에서 가장 강력하게 떠오르는 직구 신흥 강자는 알리익스프레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외 직구 시장을 노리고 2019년 8월 네이버가 알리바바와 알리익스프레스 쇼핑 검색 제휴를 맺었기 때문입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중국의 아마존이라고도 불리며, 다양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주 이용대상이 세계 각지의 개인구매자 입니다. 해외 직구임에도 불구하고 배송비가 무료인 점은 특기할만 하지만, 평균 배송기간이 몇주에서 심지어 한달 이상도 걸린다고 하니 꼭 알아두어야겠네요.

4. 알리바바

알리바바는 B2B(기업간거래) 사업방식을 영위하고 있으며, 주로 중국 기업을 해외 도매상과 연결하는 기업간 국제거래 플랫폼 입니다. 최소주문수량이 크지만, 그만큼 단위당 가격이 저렴해지기 때문에 아마존 셀러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 1688

1688은 알리바바와 같이 기업간 거래를 위한 플랫폼이지만 주 이용자가 중국 내 도매상입니다. 중국계좌가 있어야지만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중국 내 대행지에서 불량품 검수 등이 가능한 점을 고려하여 많은 한국 기업들이 이용하는 플랫폼이라고 하네요.